바로선개혁교회 최더함목사의 기독교 100문100답 제3강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강좌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인식하는 신성의 감각이 태생적으로 새겨져 있어 본질적으로 창조주를 사모하게 됩니다. 무신론의 거부 속에서도 창조의 목적인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됩니다.
프롤로그: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영원한 질문
아프리카의 부족 사회에서부터 고대 메조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 그리고 오늘날의 첨단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한 번도 인류 역사에서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비록 현대 사회가 "신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고안물"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역사를 통틀어 왜 인간이 끊임없이 신을 인식하고 찾아왔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1장: 인간 내면에 새겨진 '신성의 감각'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인간 안에 존재하는 이러한 종교적 본능을 라틴어로 '센스 디비니타티스(Sensus Divinitatis)', 즉 '신성의 감각(신인식)'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인식하도록 창조되었다는 뜻입니다.
성경 역시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인간 속에 보이고(로마서 1:19),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전도서 3:11). 따라서 인간은 태생적으로 하나님을 배제하고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2장: 무신론의 진짜 얼굴 — 의도적인 거부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서 믿지 못하겠다는 무신론자들의 조롱과 달리,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도 믿지 않는 태도는 그들이 처음부터 믿지 않기로 작정한 '의도적 거부'임을 보여줍니다.
무신론자는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상적 무신론자'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 불신하는 '실천적 무신론자'로 나뉩니다. 그러나 스스로 무신론자라 주장하는 것 또한 결국 '무신론이라는 또 다른 종교'를 신봉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3장: 우연의 산물이 아닌, 생명의 숨을 받은 존재
진화론자 찰스 다윈과 그의 후손들은 만물의 기원을 단지 우연과 물질에 두며 무신론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나 10년, 100년 동안 영어 공부를 시킨다고 개가 인간이 될 수 없듯, 동물이 진화하여 도덕성과 인격성, 영적 능력을 지닌 인간으로 변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단순한 물질적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흙으로 형성되어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생명의 숨)를 불어넣음받은 고귀한 생명체입니다(창세기 1:27, 2:7).
에필로그: 엄마 품을 찾는 아기처럼
아기가 자동반사적으로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고 찾듯이, 인간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생명의 이치입니다. 엄마를 잃은 고아가 참된 평안을 누리기 어렵듯,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삶 역시 결코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는 성경의 선언은 너무나 당연한 진리이자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가슴 뜨거운 사랑의 고백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가치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그분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