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드북스

칼 바르트와 복음주의 표지

칼 바르트와 복음주의

저자

코넬리우스 반틸

출판사

리폼드북스

책 소개

바르트는 해설되어야 한다. 바르트는 모호하기에 처음과 끝을 맞추어 보아야 한다. 바르트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가다간 자칫 길을 잃기 십상이기에 반틸의 나침반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가끔 바르트는 혼돈의 숲속으로 우리를 이끌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 이질적인 나무들을 같은 나무라 부르기도 하고, 숲에 없는 나무들을 존재 안으로 끌어들여 실재화시키는 작업도 한다. 바르트는 의문의 사람이다. 이를 번역해 한국교회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역자 역시 바르트가 무엇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를 한국교회에 소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오히려 바르트보다 이 난독증에 빠지고 마는 바르트의 신학과 이론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판하고자 한 반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함이다.

저자소개 역자주 Ⅰ. 모더니즘과의 단절 1-1. 하나님의 초월성 1-2. 괴팅겐대 교수 1-3. 기독교 교리 1-4. 교회의 교리 Ⅱ. 복음 2-1. ‘히스토리에’로서 ‘히스토리’는 계시가 아니다. 2-2. 게쉬히테로서의 계시 Ⅲ. 신 복음주의 3-1. 실제적인 성육신 3-2. 사역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인성 3-3. 그리스도는 아담이다 3-4. 죄의 문제 3-5. 속죄 3-6. 은혜의 승리 Ⅳ. 뉴모더니즘으로서의 신복음주의 Ⅴ. 억누를 수 없는 갈등 부록 역자 에필로그

본문 미리보기

바르트는 1919년에 출간된 그의 <로마서주석>에서 진리의 초점을 주체(인간)로부터 객체(하나님)로 옮겼다. 즉 계시와 진리는 ‘위’(초월적 영역)로부터 ‘아래’로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르트는 위로부터 온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것이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는 개인마다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마다 다르게 적용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하나의 틀로 묶을 수 없다는 뜻에서 ‘명제적 계시관’(propositional revelation)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반틸은 ‘성경전제주의적 계시관’(supositional revelation)로 바르트를 반대했다. 바르트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도 개인적인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 계시가 각 사람의 체험을 통해 여과되었고 성경의 기록자들이 그 체험으로 여괴된 하나님의 계시를 글로써 기록한 것이 성경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성경은 계시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기록자들의 증언들이라 했다. 다만 성경은 그것을 듣는 사람에게 진리를 만나게 해주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의 역할을 한다고 했다. 다시 말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듣는 자들에게 말씀이 되게 하는 하나의 동기부여인 셈이 된다.

저자 소개

코넬리우스 반틸(Cornelius Van Til, 1895-1987)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국 칼빈대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 동안 미시건 주에 있는 스프링 레이크 교회에서 목사로 시무한 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변증학 교수를 하다가 1930년 자유주의화 된 프린스턴을 떠나 메이첸 등과 함께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죽을 때까지 변증학 교수로 봉직했다. 대표작으로 The Defence of Faith(1955), Christianity and Barthianism(1963), The Case for Calvinism(1964)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최더함 목사는 성균관대(한문교육)와 세종사이버대(상담심리) 및 미국커버넌트대(M.Div)를 거쳐 대한신학대원대(Th.M)와 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Th.D)에서 신학을 수학하고 한국에서 개혁파신학을 널리 알리고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현재 개혁신학포럼 책임전문위원, 리폼드북스 대표, 바이블시네마 교육원장, 바로선개혁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